완도여행 '약산해안 치유의숲'
완도여행 '약산해안 치유의숲'(2025.8.23. 토)
해마다 떠나는 여름 힐링 섬투어
올해는 어느 곳으로 떠나볼까?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7부두)에서 3시간 정도 배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치유의 섬 '완도'
배 위에서 바라보는 완도는 엽서 속 그림처럼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완도타워,
그리고 완도에서 신지도로 연결된 신지대교의 빨간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완도읍에서 고금도 지나 약산면 바다 끝에 위치한
해양치유의 선봉장 '약산해안 치유의숲'
전국 최초로 바다와 산림이 복합된 치유의 숲으로
약산면은 생약초가 많이 자란다고 해서 약초의 섬 '약산'이라고 불렀다.

전남 완도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산림치유와 해양치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2023년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된 '약산해안 치유의숲'은
공고지산(336.4m)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해오름길'
겨울과 초봄에는 동백꽃이 가득한 '동백향길',
탁 트인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너울풍길',
사계절 푸르른 난대수종의 아름드리나무를 만날 수 있는 '숲내음길' 등
총 4개 구간의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
(약산해안 치유의숲: 완도읍 약산면 당목길 148-1)


프로그램은 체조, 걷기, 명상, 요가, 족욕 등을 기본으로 하며
여행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음 樂 동백향'과
싱잉 볼 명상 등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마음 쉼 숲내음',
내 몸 상태 측정 등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마음 봄 너울풍'
청소년을 위한 '마음 愛 해오름' 등으로 구성됐다.

숲내음길의 시작이다(나무지팡이는 사용 후 반납)
치유의 숲은 숲길 내부를 통해 2층으로 올라 시작된다.









숲길은 매트가 깔려있는 길, 자연흙길, 계단길, 나무데크길, 포토죤 등
숨은 명소가 곳곳에 많고 정비가 잘 되어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죤 빨간 문을 열고 숲 속으로 들어간다.


후박나무에 걸린 그네 포토죤
울릉도 호박엿이 호박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후박나무의 수피를 첨가하여 만들었다는...
후박후박 하다 보니 호박이 되었다고...

약산해안 치유의숲의 진면목은 숲을 걸으면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숲길에는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등
사계절 푸르른 난대수종이 자생 군락을 이루고 있고,
소나무, 참가시나무, 가시나무, 생달나무, 졸참나무, 합다리나무 등도 군데군데 보인다.




가시동백해수욕장(2.2km)은 거리상 생략했지만
갈림길에서 해안에 위치한 공고지산 등대 가는 길을 놓쳐버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맨발 걷기나 지친 발에 쉼을 줄 수 있는 공간 '해수족욕장'
트레킹을 마치고 해수가 포함된 따뜻한 온탕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족욕을 하며 마시는 차 한잔은 마음 깊이까지 치유된다.
동백나무 숲이 보이는 족욕장에서는 단체팀인 듯 족욕 중이었지만
우리 팀이 도착할 때는 이미 물을 빼버려 아쉬움만...

다시 보게 되는 다도해
섬 이름을 하나하나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산림경관도 뛰어나고 자연의 소리와 햇빛, 흙길 등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다.
약산해안 치유의숲은 산림치유, 해양치유, 휴양, 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 해양 치유 거점지역이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출편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