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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이야기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8월:1편)

by 고니62 2016. 9. 2.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8월:1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

겨울이 오기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

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 한라산 정상까지

수없이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 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


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월)별로 담아 본다.


[바늘엉겅퀴]

국화과/여러해살이풀


[가시엉겅퀴]

국화과/여러해살이풀


[흰가시엉겅퀴]

국화과/여러해살이풀



[눈개쑥부쟁이]

국화과/여러해살이풀

한국특산식물로 한라산 정상을 중심으로 고산지대에서 보인다.



[한라돌쩌귀]

미나리아재비과/여러해살이풀


[구름패랭이꽃]

석죽과/여러해살이풀

한라산에서 보인다.


[술패랭이꽃]

석죽과/여러해살이풀

해안가에서 많이 보인다.


[은분취]

국화과/여러해살이풀


[해변취]

국화과/여러해살이풀



[덩굴용담]

용담과/여러해살이풀


[구름떡쑥]

국화과/여러해살이풀


[궁궁이]

산형과/여러해살이풀


[미역취]

국화과/여러해살이풀


[금방망이]

국화과/여러해살이풀



[곰취]

국화과/여러해살이풀


[산짚신나물]

장미과/여러해살이풀


[짚신나물]

장미과/여러해살이풀


[제주상사화]

수선화과/여러해살이풀


[범부채]

붓꽃과/여러해살이풀



[방울꽃]

쥐꼬리망초과/여러해살이풀



[맥문아재비]

백합과/여러해살이풀


[싸리버섯]

싸리버섯과/버섯

싸리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인데 산호가 연상된다.



[버어먼초]

버어먼초과/여러해살이 부생식물


[애기버어먼초]

버어먼초과/여러해살이 부생식물



[수정난풀]

노루발과/여러해살이 부생식물


[구상난풀]

노루발과/여러해살이 부생식물



[사철란]

난초과/여러해살이풀



[애기사철란]

난초과/여러해살이풀



[털사철란]

난초과/여러해살이풀


[섬사철란]

난초과/여러해살이풀


작은 들꽃의 고운자태는 걸음을 멈추게 한다.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어야만이 볼 수 있는 들꽃들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린다.

그냥 지나쳐도 좋으련만 들꽃들의 움직임을 담고 또 담아내며

행복해하는 내 모습이 보인다.

작은 들꽃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늘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한다.


들꽃이야기 자료 정리중입니다.

퍼가지 마시고 보고만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