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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너나들이길' 절물자연휴양림 '너나들이길'(2026.8.26. 수) 여름에 떠나는 숲 속 힐링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자연이 주는 편안한 휴식과 치유할 수 있는 숲 속 쉼터 역할을 해주는 곳으로 생이소리길(900m 40분 소요)너나들이길(3km 1시간 30분 소요)장생의 숲길(11.1km 3시간 소요)숫모르 편백숲길(8km 2시간 30분 소요)절물오름 탐방로(1.6km 1시간 소요) 등 여러 가지 산책로와 유익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절물휴양림 입구에는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과 '정낭'이 찾아오는 손님들을 따뜻한 얼굴과 편안함으로 반갑게 맞아주고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 서로 그리워한다는 뜻의 '제주상사화'는 아침햇살에 꽃잎을 활짝 열어주어 색감이 아름답다. 삼나.. 2026. 8. 29.
다산초당 가는 길 다산초당 가는 길(2026.8.23. 일) '강진愛 흔들리다'삼남대로를 따라가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남도의 끝자락 강진은 탐진강 푸른 물과 월출산 깊은 골짜기마다 다산의 실학정신과 영랑의 시혼이 빛나는 고장이다.자랑스러운 문화와 순결한 예술혼이 넘치는 다산 유배길은 우리들의 오래된 미래를 읽는 아름다운 길이다.갯내음 솔향기에 시인이 되어 보는 산길, 둥근 가락지 같은 논밭길, 소살소살 옛이야기 따라 목장길 지나면 맥반석 자갈밭이 눈부신 과수원길, 꽃그림자 드리운 개울 물길, 나지막한 돌담길, 이웃들이 푸근한 정이 넘치는 시장길, 다산의 풍경이 보이는 남도유배길은 알록달록 이야기가 살아나는 고향길이다.정약용 남도 유배길 총거리는 65.7km(소요시간: 24시간)로 주작산 휴양림길, 사색과 명상의 다산 오솔.. 2026. 8. 28.
일출이 아름다운 돌꽃섬 '소등섬' 일출이 아름다운 돌꽃섬 '소등섬'(2026.8.23. 일) 어젯밤 까만 밤하늘에 무수히 떠 있는 별 국자모양의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아자리, 그리고 북극성이 유난히 밝게 빛난다.풀벌레 소리에 아침잠에서 깼지만 태양은 구름 위로 이미 높게 떠올랐다.너른 논을 두 눈에 가득 담다 보니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가 생각나게 하는 풍경이다.상쾌한 아침공기, 벼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태양, 소리 없이 흔들어주는 고마운 바람, 자연이 주는 선물에 다시금 감사함을 느낀다.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도시, 정남진 장흥 장흥은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정남 쪽에 자리하고 있다 하여 '정남진 장흥'이라고 부른다.아침식사를 마치고 일출이 아름다운 돌꽃섬 '소등섬'으로 출발한다. '소등섬의 빛'이라 명명된 본 조형물은 바다로 나.. 2026. 8. 27.
강진 '영랑생가' 강진 '영랑생가'(2026.8.22. 토) 감성이 열리는 강진의 하룻길... 오래전 다녀간 기억을 더듬으며 찾은 영랑생가 세월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지만 그래도 내가 기억하는 은행나무와 배롱나무, 그리고 모란은 이미 시기를 놓쳐 꽃은 지고 까맣게 익은 열매가 5월의 화사한 모란꽃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 현대시의 탯줄 「시문학」'시문학파'는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문학동인회다.시문학파기념관은 1930년 창간한 「시문학」지로 활동했던 김윤식,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정인보,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보를 기리는 한국 최초의 유파 문학관이다. 1930년 3월 「시문학」 창간을 주도했던 영랑 김윤식, 정지용, 용아 박용철 시인상(像)이다.이들이 발행한「시문학」은 당대를 풍미했던 프로문학과 낭만주의 문예사.. 2026. 8. 26.
남도여행 '가우도' 남도여행 '가우도'(2026.8.22. 토) 북적이는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7부두) 한 명 두 명 모이기 시작한 동아리 회원들은 여름여행이 설레는 듯 환한 얼굴이다.발권을 하고 이동 중 여우비가 잠시 내리더니 거짓말처럼 서쪽하늘에 무지개(무지개는 항상 태양의 반대편에 생긴다)가 떠올랐다.배웅하는 듯 길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선명하게 펼쳐진다. 서서히 움직이는 배 희미해진 무지개는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한참 이동 중 갑자기 호들갑소리에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또 한 번의 황홀한 광경 하늘과 바다를 이어주는 무지개다리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는 듯 자꾸 뒤따라온다.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다.제주항을 출항한 배는 3시간 남짓 지나 완도항에 도착했다.배 위에서 바라보는 완도는 엽서 속 그림처럼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 2026. 8. 25.
몽골 여행의 마지막 몽골 여행의 마지막(2026.8.8~9. 토, 일) 조용한 산길 끝에서 만났던 천상의 화원 '아리야발사원' 웅장하고 신비스러운 기암괴석 '거북바위' 잔잔히 흐르는 툴강 '나무다리', 몽골 샤머니즘 상징물 '어워'까지때 묻지 않은 몽골의 대자연에 감사하며 버스에 올라탔다. 미처 알지 못했던 감동의 여행은 계속된다. 차 창 밖으로 보이던 건물이 궁금했던 차에 울란바토르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잠깐 휴게소를 들렀다.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밑바탕이 되는 한국 편의점 CU, GS25, 이마트 등 한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곳곳에서 국내 기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몽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몽골의 가장 보편적인 장례법은 풍장이었다.그 후 매장 방법이 바뀌었고, 현재는 매.. 2026. 8. 16.
몽골의 야생화 몽골의 야생화(2026.8.8. 토) 어젯밤 쏟아지는 별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새소리, 풀벌레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깼다.동쪽 하늘은 여명이 밝아오고 있지만 산 위로 먹구름이 잔뜩이다.숨죽이며 기다리는 동안 희미하게 얼굴을 내밀더니 불쑥 테를지의 찬란한 태양이 떠올랐다. 어두워서 담지 못했던 큰절굿대...이른 아침이라 보랏빛이 더욱 화사하게 다가온다. 달리는 차 창 밖으로 제주 올레를 본 따 만든 몽골 올레의 노란 간세가 휙 지나간다.몽골 올레 트레일은 제주올레와 협력으로 탄생한 몽골의 공식 장거리 도보 코스로 울란바토르 외곽의 고원과 숲, 강을 걸으며 몽골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초원에 열린 도보여행길 몽골올레길은 2017년에 개장한 총 42km, 3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 구간을 걷거나 부분.. 2026. 8. 15.
몽골 징기즈 칸 '마동상' 몽골 칭기즈 칸 '마동상'(2026.8.7. 금) 셋째 날..만날 수 있을까?몽골의 초원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피뿌리풀을...일정에 조금 변동이 생겼다.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기 전 몽골의 역사 '역사박물관'을 먼저 방문한다. 몽골의 역사 '역사박물관'(국립 몽골 역사박물관)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중심지,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도보로 불과 몇 분 거리 이곳에는 몽골의 오랜 역사와 유구한 문화, 그리고 유목민의 삶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가 대표 박물관이 자리한다. 이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닌 고대 유목 제국의 찬란한 유산부터 칭기즈 칸의 위대한 정복, 사회주의 체제 아래의 현대사, 그리고 민주화 이후의 몽골에 이르기까지 한 민족의 흥망성쇠와 문화적 정체성이 이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박물.. 2026. 8. 14.
몽골의 초원 몽골의 초원(2026.8.6. 목) 둘째 날..새벽부터 잠을 설치고 긴 시간 피로가 쌓였지만 잠에서 깨어난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6시이지만 이곳은 5시...창 밖 동쪽 하늘에 여명은 밝아오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동안 초원의 산 위로 해가 서서히 떠오른다.구름에 가리긴 했지만 힘찬 기운을 가득 안은 빛의 울림 떠오르는 태양은 산 위로 퍼지기 시작, 도시를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인다.가까이 갈 수도, 닿을 수도, 만질 수도 없어 더욱 빛난다. 몽골의 날씨는 어떨까?뱉은 과랑과랑, 낭아랜 선두룩, 겅해도 가봐사 알쥬~몽골의 날씨는 크고 극심한 일교차와 강수량이 매우 적어 건조하다.여름(6~8월)은 짧고 선선, 햇빛은 강하지만 공기가 건조해서 그늘은 시원하다.7~8월은 간헐적으로 비가 오는 우기철이기도 하다.겨.. 2026.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