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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의 일상

'갯거시'가 보이는 시인의 집

by 고니62 2015. 7. 17.

'갯거시'가 보이는 시인의 집~

 

오랜만에 배꼽친구랑 어릴적 놀던

남생이못~영등막~닭머루~안개물~고향집~큰물~

향사~동카름~시인의집~양진사~멘도롱또똣 촬영지~연북정~만세동산

을 끝으로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흔적을 남깁니다.

 

남생이못에는 우리가 찾아온 것이 기쁜 듯

수련과 노랑어리연꽃이 수면 위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남생이못을 수없이 건넜던 다리는 사라졌지만 

어릴적 추억은 그대로입니다. 

 

[남생이못과 수련]

 

 

[노랑어리연꽃]

 

 

[송이고랭이] 

 

[하늘타리]

 

[능소화]

 

 

['갯거시'가 보이는 시인의 집]

 

 

 

 

 

 

 

 

 

 

 

 

[멘도롱 또똣 촬영장소]

 

 

 

 

 

 

 

 

 

많이 변해버린 마을의 모습이었지만

허물어진 옛날 그대로의 돌담길은 정겹기만 합니다.

친구들이랑 놀던 닭머루도 마을 안길도 갯거시도 그대로이지만

 다 자란 우리에겐 모든 것이 작아 보입니다.

허물어져가는 집과 말끔하게 단장한 집들은 낯설게 보이지만

어린 시절 추억만큼은 그대로 간직합니다.

 

오십년 배꼽친구랑 고향을 같이 걸을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친구와의 하루 추억을 낡은 사진첩에 담아둡니다.

 

배꼽친구랑 떠난 칠월의 멋진 날~

 200번째 블러그친구와의 만남이라 행복은 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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