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거시'가 보이는 시인의 집~
오랜만에 배꼽친구랑 어릴적 놀던
남생이못~영등막~닭머루~안개물~고향집~큰물~
향사~동카름~시인의집~양진사~멘도롱또똣 촬영지~연북정~만세동산
을 끝으로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흔적을 남깁니다.
남생이못에는 우리가 찾아온 것이 기쁜 듯
수련과 노랑어리연꽃이 수면 위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남생이못을 수없이 건넜던 다리는 사라졌지만
어릴적 추억은 그대로입니다.
[남생이못과 수련]
[노랑어리연꽃]
[송이고랭이]
[하늘타리]
[능소화]
['갯거시'가 보이는 시인의 집]
[멘도롱 또똣 촬영장소]
많이 변해버린 마을의 모습이었지만
허물어진 옛날 그대로의 돌담길은 정겹기만 합니다.
친구들이랑 놀던 닭머루도 마을 안길도 갯거시도 그대로이지만
다 자란 우리에겐 모든 것이 작아 보입니다.
허물어져가는 집과 말끔하게 단장한 집들은 낯설게 보이지만
어린 시절 추억만큼은 그대로 간직합니다.
오십년 배꼽친구랑 고향을 같이 걸을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친구와의 하루 추억을 낡은 사진첩에 담아둡니다.
배꼽친구랑 떠난 칠월의 멋진 날~
200번째 블러그친구와의 만남이라 행복은 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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