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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의 일상

2022 동백동문 동백의 길 걷기

by 고니62 2022. 10. 19.

2022

동백동문 동백의 길 걷기

"동백인의 꿈, 아라뜰에 피는 동백꽃!"

 

[1팀: 절물 자연휴양림]

코로나 19 방역수칙은 올해도 어김없이 동백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대신 동백동문 동백의 길 걷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절물 자연휴양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한라생태숲 3팀으로 나눠 동백의 길 걷기 후 행사 결과를 집행부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전답사와 시나리오까지 행사계획을 세웠지만 변수는 당일 날씨다. 드디어 9월 24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날이 밝았다.  마중 나온 맑은 가을 하늘과 적당히 불어오는 기분 좋은 바람은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로 근심 걱정 대신 최선을 다한 우리에게 힘을 실어준다. "동백인의 꿈, 아라뜰에 피는 동백꽃!"이라는 슬로건으로 행사 장소는 세 군데로 나눠줬지만, 동백인이라는 마음가짐과 동문들의 목소리는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동문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2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동백의 길 걷기에 앞서 각각의 장소에서 기별로 광고 책자와 기념품, 식사비를 전달했다. 김효신(고 25) 회장님의 개회사, 진인자 자문위원님에게 듣는 인생 이야기, 그리고 국민체조와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고, 팀별로 단체사진 및 기별 사진 촬영 후 현춘순 부회장님의 힘찬 외침으로 동백의 길 걷기 시작을 알렸다. 가을색이 묻어나는 한적한 숲길을 걸으면서 선·후배들과 정담을 나누고, 힘을 얻어갈 수 있는 친구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과 힐링을 하며 건강을 재충전하였다.

 

[3팀: 한라생태숲]

해를 거듭할수록 동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발전하는 모습, 그리고 열정적이고 도전하는 500여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동문애를 가지고 동백의 길에 흔적을 남겼다.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9월의 멋진 하루, 동문들이 있어서 기쁨과 행복은 배가 되었다. 새로운 시작을 여는 아라뜰 동백동산에서 윤기 나는 초록 잎 사이로 반쯤 벌어진 채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이 활짝 피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