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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이야기

9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by 고니62 2023. 10. 2.

9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

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

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

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큰바리메오름]
[뚱딴지(돼지감자): 국화과/여러해살이풀]
[등골나물: 국화과/여러해살이풀, 넓고 큰 잎이 마주난다.]
[골등골나물: 국화과/여러해살이풀, 아래잎 부분은 세갈래로 갈라지는데 돌려난 것 처럼 보인다.]
[벌등골나물: 국화과/여러해살이풀, 3갈래로 깊게 갈라진 잎 중에 가운데가 제일 크고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다.]
[산비장이: 국화과/여러해살이풀]
[삽주: 국화과/여러해살이풀]
[절굿대: 국화과/한해살이풀]
[들깨: 꿀풀과/한해살이풀]
[들깨풀: 꿀풀과/한해살이풀]
[쥐깨풀: 꿀풀과/한해살이풀]
[배초향: 꿀풀과/여러해살이풀]
[산박하: 꿀풀과/여러해살이풀]
[흰산박하]
[소황금: 꿀풀과/여러해살이풀]
[송장풀: 꿀풀과/여러해살이풀]
[단풍마(암꽃)]
[단풍마: 마과/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참마: 마과/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큰벼룩아재비: 마전과/한해살이풀]
[누린내풀: 마편초과/여러해살이풀]
[새삼: 메꽃과/한해살이 덩굴성 기생식물]
[수까치깨: 벽오동과/한해살이풀]
[물봉선: 봉선화과/한해살이풀]
[시호: 산형과/여러해살이풀]
[환삼덩굴 '수꽃']
[환삼덩굴: 삼과/한해살이 덩굴식물]
[꽃생강: 생강과/여러해살이풀]
[양하: 생강과/여러해살이풀]
[혹쐐기풀: 쐐기풀과/여러해살이풀]
[나도공단풀: 아욱과/한해사이풀]
[야고: 열당과/한해살이 기생식물]
[오이풀: 장미과/여러해살이풀]
[흰이질풀: 쥐손이풀과/여러해살이풀]
[이질풀 : 쥐손이풀과/여러해살이풀]
[개싸리: 콩과/여러해살이풀]
[괭이싸리: 콩과/여러해살이풀]
[나비나물: 콩과/여러해살이풀]
[비수리: 콩과/여러해살이풀]
[돌콩: 콩과/덩굴성 한해살이풀]
[새콩: 콩과/덩굴성 한해살이풀]
[활나물: 콩과/한해살이풀]
[거지덩굴: 포도과/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눈괴불주머니: 현호색과/두해살이풀]
[솔새: 화본과/여러해살이풀]
[아끈다랑쉬오름]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어야만이 볼 수 있는 들꽃들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리며 수수하지만 고운 자태는 걸음을 멈추게 하고 

들꽃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늘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한다.

 

들꽃이야기 자료 정리 중입니다.

퍼가지 마시고 보고만 가면 좋겠습니다.

9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가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