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2024.5.15. 수)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갑진년,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오신 날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음력 4월 8일이며,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동시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날로
천룡사에서도 갑진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부처님 탄신일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우리도 부처님 같이
부처님 탄신일 기념법회 관불의식 식순은
삼귀의, 주지스님 인사말씀, 관불의식,
찬불가(관음합창단), 반야심경 독송(다 함께), 발원문(양영심 신도),
석가모니불 정근하며 아기부처님께 목욕시킨 후 아기부처님께 서서 삼배,
법당에서 불공을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빛으로 오신 님 기쁨으로 오신 님 오늘은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오신 날에는 관욕이라 해서 아기부처님 상에 물을 붓는 의식을 행하고,
갖가지 연등을 달아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날 절에서는 성불도 놀이, 탑돌이 등을 합니다.
석가모니 탄생을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불자들이 정성과 염원을 담은 초파일 등을 빈틈없이 매달았습니다.
크고 작은 원을 그리는 연등이 활짝 피었습니다.
천룡사 관음합창단이 부처님 오신 날을 노래합니다.
관불의식은 아기부처님을 목욕시켜 드리는 의식입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아기부처님께 세 번 물을 붓습니다.
고뇌와 번민도 함께 씻겨나가길 기원합니다.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면서
아기부처님께 목욕을 시키고 나서 아기부처님께 서서 삼배를 합니다.
탑돌이는 사찰의 탑을 돌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행사입니다.
이어서...
법당에서 불공을 드립니다.
등을 밝히는 것은 번뇌로 가득한 어두운 세계를
부처의 지혜로 밝게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빌며 연등마다 이름을 빼곡히 적었습니다.
가족과 이웃의 무탈함을 바라며 등 하나하나에 이름을 적어 불을 밝힙니다.
내 마음에 부처님의 자비와 희망의 등불이 환하게 밝혀집니다.
진정으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기리는 뜻있는 시간
부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 것은
서로 존중해서 평화롭게 살도록 하기 위한 뜻입니다.
도량에는 소원과 희망을 담은 오색연등이 부처님 오신 날을 밝힙니다.
천룡사를 찾는 불자들에게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정성 들여 만든 약과와 강정,
그리고 은은한 연꽃차의 고운 향까지 정성을 담았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의 천룡사 신도님들~
법회가 끝나고 공양을 하러 지하로 내려가면
신도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후원일을 도와줍니다.
비빔밥을 만들어 주시는 신도님, 떡과 과일, 열심히 설거지를 하시는 신도님
뒤에서 묵묵히 궂은일들을 도맡아 해 주시는 천룡사의 숨은 보석입니다.
사월 초하룻날~~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길 기원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기를 열심히 닦는 신도님들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깃들길 발원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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