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호 '출렁다리'(2016.5.29.일)
청양(충청남도)의 명물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 폭 1.5m, 높이 24m로
국내 최장이며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다.
다리 중간 중간에 수면이 내려다 보여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앞서 가는 사람이 흔들어대면 멀미가 난다.
[콩밭매는 아낙네상]
나무 사이로 인공호반 '천장호'의 모습이 드러난다.
칠갑산 산등성이에 자리한 천장호는 농경지 관개용 저수지로 약 7년에 걸쳐 축조되었다.
깨끗한 물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칠갑산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하다.
청양의 상징인 빨간고추가 반갑게 맞는다.
고추그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출렁다리를 건너는 물결이 보인다.
[용의 전설]
칠갑산은 만물생성의 7대 근원인 '칠(七)' 자와
육십갑자의 첫 번째이고 싹이 난다는 뜻의 '갑(甲)' 자를 써
생명의 발원지로 전해져 오고 있다.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산세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어 칠갑산이라 전해온다.
[칠갑산 '소원바위']
'정성을 다해 어루만지며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는 전설을 간직한 바위
천장호에는 두마리 용이 살고 있다.
앞서가는 사람이 출렁다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호수 저편에 금빛 용 한마리는 놓쳐버렸다.
돌아오는 길에 용을 찾는 재미도 있다.
[족제비싸리]
[개망초]
노랗게 달걀 프라이를 한 개망초가 가는 길마다 눈길을 준다.
이 아이가 활짝 핀 걸 보니 여름이 찾아왔다.
반갑다..여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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