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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길따라404

애월~곽지리의 해안길~ 애월~곽지리의 해안길~(2016.10.19.수) 애월읍에서 가장 번영한 애월리는 읍 소재지이면서 교육, 행정, 산업의 중심지이다. 취나물이 주산지이면서 수질 좋은 샘들이 분포하고 있고 한담동 해안가 등 해안절경이 뛰어나다. 애월읍 유일의 애월항은 연안항으로 승격되면서 제주항의 보조항으.. 2016. 10. 20.
목장가는 길~ 목장가는 길~(2016.10.14.금) 물매화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목장길로 안내를 한다. 시멘트길이 길게 이어지는 목장길에는 오후가 되어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넓은 목장 가득 수크령의 가을향연이 펼쳐지고 일찍 봉오리를 터트린 한라꽃향유가 반갑게 맞아준다. [여문영아리오름] 여문.. 2016. 10. 16.
선흘곶자왈 속의 '동백동산' 선흘곶자왈 속의 '동백동산'(2016.10.12.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선흘1리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북방향 중산간에 위치한 중산간마을이다. 선흘의 '흘'은 깊은 숲을 의미하며 제주의 숲 곶자왈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감귤, 키위, 콩, 메밀 등이 생산되고 용암동굴, 4.3항쟁 유적, 람사르.. 2016. 10. 13.
태풍의 흔적 '몰고랑소' 태풍의 흔적 '몰고랑소'(2016.10.5.수) 엉또폭포를 빠져나오는 동안 햇빛은 쨍쨍... 바깥온도는 29도... 백록담에 둘러진 구름모자는 서서히 벗겨지고 '태풍이 왔었나?' 의심이 될 정도로 하늘은 눈부시게 파랗다. 늦더위가 물러가나 했더니 가을은 도망가버리고 다시 여름이다. 한라산을 넘으.. 2016. 10. 6.
태풍의 흔적 '엉또폭포' 태풍의 흔적 '엉또폭포'(2016.10.5.수)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는 직격탄을 맞았다. 산간에는 강풍과 6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걱정반으로 새벽 6시에 눈을 떴지만 바깥은 아직까지도 어수선하다. 모든 일정은 취소되었다. 그런데.... 벙개소식에 태풍이 남긴 엉또폭포가 궁금해진.. 2016. 10. 5.
용암숲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용암숲 '제주곶자왈도립공원'(2016.10.3.월) 곶자왈은 제주에 있는 독특한 지형을 말한다. 제주어로 수풀을 뜻하는 '곶'과 자갈이나 바위같은 암석 덩어리를 뜻하는 '자왈'의 합성어이다. 불규칙하게 암석들이 널려있는 지대에 자연 형성된 숲을 말하는데 이 곳에는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 2016. 10. 4.
하논의 가을 하논의 가을(2016.9.30.금) 하논은 서귀포시 호근동과 서홍동 일대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마르형 분화구로 수만년 동안의 생물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살아있는 생태 박물관으로 분화구에서 용천수가 솟아 제주에서는 드물게 논 농사를 짓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논이 많다'는 제주어로 '.. 2016. 10. 2.
가을비 내리는 '곶자왈' 가을비 내리는 '곶자왈'(2016.9.28.수) 길 떠나는 날~ 단풍를 부르는 가을비가 내린다. 조금은 불편함이 앞서지만 버스에 올라타고 평화로를 달린다. 안개가 짙게 깔린 도로는 종일 비가 내릴 기세다. 노랑우산, 빨강우산, 파랑우산, 찢어진 우산... 동요 노랫말이 연상되는 좁다란 곶자왈길을 .. 2016. 9. 28.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馬羅島)'(2016.9.25.일)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해상 11km 해상에 있다. 면적은 0.3㎢, 해안선길이는 4.2km, 최고점은 39m이다. 섬 전체가 고구마 모양을 한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하고 있다. 마라도로 가는 방법은 모슬포항.. 2016.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