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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의 일상

도두봉 '해돋이'

by 고니62 2017. 1. 1.

도두봉 '해돋이'(2017.01.01.일)


드디어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섬머리 도두봉 정상에는

2017년 떠오르는 첫 해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동쪽 하늘 해가 떠오르기를 숨죽여 기다린다.







해는 벌써 떠올랐지만 구름에 가려 붉은 기운만이...

드디어 구름 속에 숨어 있던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저기서 기쁨과 감동으로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셔터누르는 소리는 점점 커져간다.





서서히 드러난 붉은 기운은

순식간에 새해맞이 붉은해가 찬란하게 떠올랐다.




아침해는 한라산 백록담으로 서서히 움직인다.

새해 아침 해의 기운을 받고 걸어오는 내내

가슴이 뭉클함이 느껴진다.


2017년 정유년에는

건강과 사랑, 행복, 좋은일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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