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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 나들이

정동진 일출

by 고니62 2022. 10. 4.

정동진 일출(2022.9.28. 수)

 

꿈은 이루어진다.

 

[정동진 일출]

동해바다와 일출을 품은 정동진 

썬크루즈의 야경을 바라보며 설레는 맘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썬크루즈 야경]

새벽 5시... 저절로 눈을 뜨게 한다.

 

[축복의 손]

푸른 동해바다와 기차역이 만나는 해돋이의 명소 '정동진' 

정동진 마을은 고성산(高城山)이 있어서 고성동이라고 불렀다가 

그 후 '궁궐(경복궁)이 있는 한양에서 정동 쪽에 있는 바닷가' 

라 하여 정동진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정동진 해변]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고 

1994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으로 

방영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곳으로 

매일 청량리역에서 정동진역 간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정동진역]
[썬크루즈]

용 구름 주위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 

어둠이 지나면 반드시 찾아와 피어나는 여명의 빛줄기 

붉은 기운이 솟는 곳을 찾아 걸어가는 동안 

하늘에는 먹구름 위로 용 구름(용마름)이 아름답게 피어올랐다.

 

[여명]

짙게 깔린 먹구름 사이로 잠깐 얼굴을 내밀고 숨어버리는 해 

숨죽이고 애타게 기다리는 동안, 

드디어 구름 속에 숨어있던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힘찬 기운을 가득 안은 빛의 울림, 

동해바다 위로 붉은 해가 찬란하게 솟아올랐다.

 

[정동진 일출]

동해를 품은 '정동진' 

해가 떠오르면서 더욱 아름답고 눈부신 황금빛 하늘, 

출렁거리는 바닷물의 움직임, 그리고 흔들리는 풍경에 요동치는 마음까지 

가슴 뭉클함에 해는 손 안으로 들어왔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벅찬 황홀한 해돋이 

손에 닿을 수 없어서 더욱 빛난다.

 

[천국의 계단에서 해를 품다]
[아침 햇살에 더욱 환상적인 '썬크루즈']

세상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이제 시작되는 새로운 또 하루, 그곳에 내가 서 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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