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2023.9.22. 금)
경북 포항 가볼 만한 곳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환호공원은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4~5km 북측지역에 위치하여
포항시 전역에서 10~15분 내 접근 가능하고, 환호공원으로 진입하는
동서남북 4방향의 도시간선도로가 개설되어 접근이 용이하다.
공원 내에는 중앙공원, 체육공원, 해변공원, 물의 공원, 전통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이 되어준다.
특히 해변공원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360도 뷰로
포항 도심지와 영일대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전망대에 앉아 영일대 해수욕장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20년)를 맞이하여
2011년 12월 14일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을 처음 제작하여 설치
포항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포항지역의 24명의 발기인을 시작으로 포항시민 3,586명과 87개 단체가 모여
이 평화의 소녀상을 만들었다는 안내글이다.
호미곶의 일출 감동이 아직까지 설렘으로 남아있지만
포항의 또 다른 핫한 환호공원의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로 향한다.
스페이스 워크(무료입장)는 10시부터 운영시간이라
전망대에서 여유 있게 차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는
포스코가 기획·제작·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이다.
총 사업비 117억원 투입, 제작기간은 약 13개월(20년 11월~21년 11월)이다.
최고 높이 해발 81m, 트랙길이는 총 333m, 계단 개수는 717개인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작품이다.
주 재료는 포스코에서 생산한 탄소강과 스테인리스강이며,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 작가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디자인하였다.
트랙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스페이스 워크라는 제목처럼
'예술 위,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공간과 우주를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은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체험하는 동안 시간과 공간의 상대성과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고
새로운 개념의 국내 최초·최대 크기의 체험형 작품으로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안내글이다.
굉장히 높고 곡선으로 이어진 흔들리는 구조물은
사방이 뚫려있어 아래를 보면 더 아찔하다.
계단을 밟을 때마다 공중에 부양된 듯 짜릿함과 스릴이 느껴지고
멀리 바라보며 걷다보니
환호공원, 포항제철소, 영일만,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엽서의 그림 속을 여행 하 듯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멋진 뷰에 엄지 척!
철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관광화시키는 지역 상생을 위한 포스코의 노력
기업이 기부한 좋은 이야기에 감동하며 내려오다 만난
가을햇살에 봄과 여름의 흔적
그리고 꽃잎을 활짝 열어준 작은 들꽃들도 큰 웃음을 선사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작품 위를 직접 거닐며
포항의 아름다운 도심과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작품으로
일상의 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품격 있게 더해준다.
김해공항으로 가는 길에 광안대교를 지나간다.
대표적인 부산의 랜드마크로
20세기의 랜드마크였던 부산타워를 잇고 있는 '광안대교'
편도 4차선 복층구조로 계획 변경, 국내 최초 복층 해상교량이라는 이름으로
1994년에 착공, 2002년에 완공하였다.
부산의 명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49호 광장에서 출발하여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서 끝나는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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