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수생식물'
수생식물은 식물의 일부분이나 전체가 물속에 잠겨 살아가는 식물을 말한다.
수생식물들은 오염된 물을 정화시켜 주기도 하고,
물가에 서식하는 다양한 종류로 동물들의 서식처이면서,
먹이로 이용되는 아주 유용한 식물이다.
정수식물, 부엽식물, 부유식물, 침수식물 등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정수식물은 식물의 줄기 윗부분은 물 위로 나와 있고,
줄기 밑부분은 수면 아래쪽에 뿌리를 내리는데 대부분 수심이 얕은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갈대, 골풀, 기장대풀, 꽃창포, 물고추나물, 물옥잠, 물칸나, 미나리, 보풀,
부들, 애기부들, 부처꽃, 붓꽃, 속새, 세모고랭이, 송이고랭이, 연꽃(정수, 부엽식물),
올방개, 자귀풀, 창포, 청비녀골풀, 큰고랭이, 택사, 흑삼릉 등이 있다.
2) 부엽식물은 물아래로 뿌리를 내리면서 잎은 수면 위로 떠 있는 식물을 말한다.
가래, 네가래, 가시연꽃, 노랑어리연꽃, 어리연꽃,
연꽃, 좀어리연꽃, 마름, 물양귀비, 수련, 순채, 자라풀 등이 있다.
3) 부유식물은 식물체의 대부분이 잎이 수면 위에 떠 있는 식물로
뿌리를 물 밑으로 내리는 뿌리가 빈약하거나 없는 식물이다.
개구리밥, 물상추, 부레옥잠, 생이가래 등이 있다.
4) 침수식물은 식물체의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서 자라는 식물을 말한다.
검정말, 나사말, 말즘, 물수세미, 붕어마름, 참통발(식충식물) 등이 있다.
담수, 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을 '습지'라 한다.
습지식물은 정수식물과 분포하는 지역이 비슷하지만
물에 잠겨있지 않아도 자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들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1) | 2024.09.24 |
---|---|
6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1편) (0) | 2024.09.23 |
5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 (0) | 2024.07.31 |
5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1) | 2024.07.30 |
5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1편) (0) | 202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