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숲길(2026.6.5. 금)
때죽나무 종꽃이 숲 속을 하얗게 물들이는 유월의 숲
한라생태숲을 시작으로 삼의악까지 아직은 개방되지 않은 길을 걸어본다.



숲길로 내려가는 길에는
하늘을 향해 하얀 웃음 지어주는 십자가꽃 '산딸나무'의 수수함이 돋보인다.

왕벚나무는 장미과 낙엽 활엽 교목으로
제주도 한라산에서 나고 자라는 자생 수종으로
꽃은 4월 무렵에 잎보다 먼저 피고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을 띤다.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는 왕벚나무 세 그루가 있는데,
키는 8~10m이며 사람의 가슴 높이에서 잰 나무줄기 지름은 50~120cm 정도이다.
이곳은 제주도가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밝힐 수 있어
식물지리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딱딱한 아스팔트를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자
연초록 아름드리나무가 하늘을 뒤덮고
흙냄새가 반기는 자연의 숲은 서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여러 갈래 길에서 선택한 길은 엉뚱한 곳으로....
되돌아 반대방향으로 다시 걸었다.










































나만의 숲을 찾아 떠났던 유월의 숲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아름다운 숲 속 풍경
숲 속은 아직도 연둣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