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풍경~(2015.9.17.목)
커피가 생각나는 나른한 오후시간~
쇠소깍 주변에 있는 줄을 서서 기다리며 마시는 커피집이 있다길래...
호기심이 앞서 찾아간 곳...
바로 이 곳이네요.
향긋한 커피향을 바람에 날려 보냅니다.
커피 주문합니다...
돌담 위로 나란히 줄을 맞춰 다육이가 행진을 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
근처에 다육이로 유명한 기막힌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어마나!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몇 년을 이 곳에서 지내왔을까요?
담벼락에도 나무 위에도 집안 구석구석 다육이로 가득 채웠네요.
담벼락에 뿌리를 내리고...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합니다.
어째 이런일이...
한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과 일관성이 만들어낸 '다육이정원'
이곳의 명물이 되어버린 다육이 풍경은 호기심에 찾았던 이들에게
큰 기쁨과 웃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주네요.
또 하나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됩니다.
맞은편 담벼락에는 또다른 아이가 터를 넓혀갑니다.
[자주색달개비]
[선로즈]
담벼락 밑으로 영역을 넓히는 또 다른 아이~
여름 태양을 닮고 싶은 아이..
모두가 풍성한 가을을 준비합니다.
'고니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 크리스마스~ (0) | 2015.12.11 |
---|---|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 365일~ (0) | 2015.10.13 |
제주의 초하루 벌초 (0) | 2015.09.14 |
법화사 '구품연지와 구화루' (0) | 2015.08.09 |
일곱색깔 무지개 '더럭분교장' (0) | 2015.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