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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좀개자리' 아기자기 ‘좀개자리’ 들꽃이야기24 ◆ 콩과 / 한해살이풀 ◆ 학명 : Medicago minima Bartal ◆ 꽃말 : 차창 밖으로 노란색의 여린 들꽃들이 봄 하늘 햇살 아래 소풍 나온 병아리마냥 재잘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잠시 망설이다 차를 세웠다. 근데 웬걸~ 좀개자리 사.. 2014. 11. 24.
쌀알 모양 '땅채송화' 쌀알 모양 ‘땅채송화’ 들꽃이야기23 ◆ 돌나물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Sedum oryzifolium ◆ 꽃말 : 씩씩함 바닷가 검은 돌 틈에도 노란 별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려니 내 마음은 자꾸만 소녀가 되어갑니다. 바닷가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이 아이들은 흙이 조금.. 2014. 11. 24.
청초한 자태 '꽃마리' 청초한 자태 '꽃마리' 들꽃이야기22 ◆ 지치과 / 두해살이풀 ◆ 학명 : Trigonotis peduncularis ◆ 꽃말 : 나를 잊지 마세요, 나의 행복 뿌연 황사 먼지와 함께 꽃가루 날리던 날~ 잠깐이지만 틈이 나서 들꽃을 만나러 무작정 길을 나섰다. 멀리서 색스폰 소리가 들려와 '무슨 연주회가 열렸나?' 잠.. 2014. 11. 24.
노란 꽃무리 '애기똥풀' 노란 꽃무리 ‘애기똥풀’ 들꽃이야기21 ◆양귀비과 / 두해살이풀 ◆학명 :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꽃말 : 엄마의 사랑과 정, 몰래주는 사랑 오월 첫째 날~ 길 생태 동기들이랑 컵라면과 김밥 한줄 달랑 싸들고 룰루랄라~~ 오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숲속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천국의 계.. 2014. 11. 24.
부끄러운 새색시 '각시붓꽃' 부끄러운 새색시 ‘각시붓꽃’ 들꽃이야기21 ◆ 붓꽃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Iris rossii Baker ◆ 꽃말 : 부끄러움, 세련됨, 존경, 신비한 사랑 오월의 농부에겐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아침 해가 뜨면서 땅거미 지는 저녁 무렵까지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시원한 냉수가 꿀맛이요, 시원한 바.. 2014. 11. 24.
금빛 고운 새색시 '금난초' 금빛 고운 새색시 '금난초(金蘭草)' 들꽃이야기20 ◆난초과 / 여러해살이풀 ◆학명 : Cephalanthera falcata ◆꽃말 : 주의, 경고 5월의 숲 속은 금빛 옷을 곱게 차려입은 새색시가 찾아오는 손님들을 설레게 하며 여기저기서 반갑게 인사를 하느라 정신을 놓게 만들어버립니다. 금빛으로 곱게 피.. 2014. 11. 24.
바닷가의 보석 '뚜껑별꽃' 바닷가에 보석 ‘뚜껑별꽃’ 들꽃이야기19 ◆앵초과 / 한해살이풀 ◆학명 : Anagallis arvensis ◆꽃말 : 추상, 추억 가파도 가던 날~ 바닷가 길을 걸으며 만나지 못했던 너. 보리밭 그늘 밑 따스한 햇살 아래서 드디어 널 처음 만났구나. 당연 바닷가에서 만날 줄 알았는데 보리밭 사이로 얼굴을 .. 2014. 11. 24.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과 위안을 '개구리발톱'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과 위안을 ‘개구리발톱’ 들꽃이야기18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학명 : Semiaquilegia adoxoides 꽃말 : 위안 멀리 산기슭까지 가지 않더라도 내가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화단 벽돌 틈새로 몇 년 전부터 요 녀석이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잡초라 생각하고 몇 번 뽑아버.. 2014. 11. 24.
자주빛깔의 향연 '개족도리풀' 자주빛깔의 향연 ‘개족도리풀’ 들꽃이야기17 ◆ 쥐방울덩굴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Asarum maculatum Nakai ◆ 꽃말 : 모녀의 정 오후 3시... 간단히 배낭을 챙기고 관음사를 향하고 있는 내가 조금은 우습다. 지금 담고 오지 않으면 생강나무 꽃을 또 다시 1년을 기다림 속에 지내야 한다는 .. 2014.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