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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눈 '산괭이눈' 고양이눈 '산괭이눈' 들꽃이야기35 ◆ 범위귀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Chrysosplenium japonicum ◆ 꽃말 : 변하기 쉬운 마음 봄이 오자마자 꽃을 피우는 아이들은 꽃샘추위가 주춤하는 동안에 여기저기서 물이 오르는지 언 바닥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들꽃을 찾아 숲 속 구석구석을 찾아 헤매.. 2015. 3. 29.
봄처녀 '산자고' 봄처녀 '산자고(山慈姑)' 들꽃이야기34 ◆ 백합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Tulipa edulis ◆ 꽃말 : 봄처녀 나른한 일요일 오후... 봄처녀 '산자고'가 지금쯤이면 한창이겠다 싶어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오름은 군데군데 재선충의 흔적으로 가는 걸음을 무겁게 합니다. 빽빽.. 2015. 3. 26.
쪽빛 바다 '산쪽풀' 쪽빛 바다 '산쪽풀' 들꽃이야기33 ◆ 대극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Mercurialis leiocarpa Siebold & Zucc. ◆ 꽃말 : 변산바람꽃과 세복수초에 밀려난 진초록 잎이 아름다운 산쪽풀~ 한 겨울에도 눈 속에 파묻혀 파란 빛을 잃지 않고 봄을 기다리며 조용히 숲 속을 지킵니다. 숲 속 그늘진 곳이나 .. 2015. 3. 25.
'산자고'가 곱들락한 민오름(오라)~ '산자고'가 곱들락한 민오름(오라)~(2015.3.22.일)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민오름은 높이 251.7m, 말굽형 굼부리 형태를 한 나지막한 오름이다. 나무가 없는 풀밭오름이라 하여 민오름(民岳, 戊岳)이다. 옛날에는 오름이 민둥산이었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소나무, 천선.. 2015. 3. 24.
설문대 문화의 날(2015년) 설문대 문화의 날(2015년)~(2015.3.21.토) 설문대센터에서 열린 먹거리장터는 점심시간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국수와 빙떡, 무우말랭이, 유자차 등을 저렴하게 팔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또한 필요한 분들은 저렴하게 구입합니다. 여기서 모아진 .. 2015. 3. 22.
땅위 작은별 '별꽃' 땅위 작은별 '별꽃' 들꽃이야기32 ◆ 석죽과 / 두해살이풀 ◆ 학명 : Stellaria media ◆ 꽃말 : 추억, 밀회 꽃샘추위와 차가운 봄비가 퍼부어대던 날~ 밭 돌담 밑에는 황새냉이가 맨 먼저 꽃을 피우더니 큰개불알풀도 수줍게 청색의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이에 질세라 광대나물, 별꽃도 드디어 .. 2015. 3. 19.
큰노꼬메 둘레길~ 큰노꼬메 둘레길~(2015.3.17.화)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큰노꼬메는 말굽형 형태를 한 높이는 833.8m이다. 오름에 사슴이 살았음에 연유하여 녹고악(鹿古岳, 鹿高岳), 사슴과 개의 형국에 비유하여 녹구악(鹿狗岳)이라고도 한다. 궤물오름 입구를 지나면 동쪽 기슭에 '자그마한 암굴에서 쉼 .. 2015. 3. 18.
하얀 솜털 '새끼노루귀' 하얀 솜털 '새끼노루귀' 들꽃이야기31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Hepatica insularis ◆ 꽃말 : 믿음, 인내 어둡고 차가웠던 숲 속은 꽃샘추위와 차가운 봄비를 기다렸다는 듯이 흠뻑 적시고 새순이 돋아 나오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앙상한 나무 그늘 아래엔 밤하늘 은하수(변.. 2015. 3. 16.
민오름~사려니숲길의 봄.. 민오름~사려니숲길의 봄..(2015.3.13.금) 봉개동에 위치한 민오름은 나무가 없고 풀밭으로 덮힌 민둥산이라 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름의 세모 모양 산정 모습이 송낙(무당이 쓰는 고깔)을 닮았다고 해서 '무녜(무녀)오름', 한자로는 민악(敏岳)이다. 트레킹의 메카 봉개! 목적지가 없는 도.. 2015.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