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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세복수초' 봄의 전령사 '세복수초' 들꽃이야기30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Adonis multiflora ◆ 꽃말 :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 겨울이 막 지날 무렵 언 땅을 뚫고 나온 눈 위 세복수초(細福壽草)를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2월~ 세복수초는 언 땅을 뚫고 고개를 내밀고 있지만 하얀 눈 .. 2015. 3. 12.
변산아씨 '변산바람꽃' 변산아씨 '변산바람꽃' 들꽃이야기29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Eranthis byunsanensis B.Y.Sun ◆ 꽃말 : 기다림, 비밀스런 사랑, 덧 없는 사랑 봄비 오던 날~ 길동무들이랑 찾아간 곳엔 언 땅을 뚫고 삐죽이 얼굴을 내민 가냘프고 여린 모습의 성질 급한 아이들이 보입니다. 어둑.. 2015. 3. 11.
쇠소깍~큰엉가는 길.. 쇠소깍~큰엉가는 길..(2015.3.10.화)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한 쇠소깍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8호입니다. '쇠'란 효돈의 옛 지명에서 유래한 소(쇠,牛)와 소(沼), '깍'은 제주어로 '하구'를 의미합니다. 효돈천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2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되어 있.. 2015. 3. 11.
봄봄봄~ 봄봄봄~(2015.3.3.화) 언 땅을 뚫고 힘차게 올라오던 아이들은 꽃샘추위에도 움츠렸던 꽃망울이 활짝 기지개를 폈습니다. 그렇지만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더니 꽃망울이 터지기도 전에 그칠 줄 모르는 봄비에 눈물인지 빗물인지 봄의 전령사들은 온 몸을 적셔 버리고 맙니다. 햇살이 그리운.. 2015. 3. 4.
곶자왈의 봄~ 곶자왈의 봄~(2015.3.3.화) 곶자왈은 제주어로 수풀을 뜻하는 '곶'과 돌이나 자갈들이 모인 곳을 뜻하는 '자왈'의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곶자왈이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길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말합니다. 화산 활동때 분출된 용암으로 만들어진 곶자왈은 공중습도가 높은.. 2015. 3. 4.
순백의 사각별 '백서향' 순백의 사각별 '백서향' 나무이야기19 ◆ 팥꽃나무과 / 상록활엽관목 ◆ 학명 : Daphne kiusiana Miq. ◆ 꽃말 : 꿈 속의 사랑 2월 중순~ 아직은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2월이지만 조용하던 곶자왈은 깊은 겨울잠에서 서서히 깨어날 준비를 합니다. 용암대지 빌레 곶자왈 깊숙이 들어가는 동안 은.. 2015. 3. 2.
어릿광대 '광대나물' 어릿광대 '광대나물' 들꽃이야기28 ◆ 꿀풀과 / 두해살이풀 ◆ 학명 : Lamium amplexicaule ◆ 꽃말 : 봄맞이, 그리운 봄소식 풀밭이나 습한 길가 아무데서나 흔히 볼 수 있어 검질(잡초)이라 여기며 금새 뽑혀 버려도, 발에 밟혀도 아무런 불평 불만을 하지 않네요. 그래서 너무 쉽게 잡초로 취급.. 2015. 3. 2.
생이소리질~(봉개)민오름 생이소리질~(봉개)민오름(2015.3.1.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자연이 주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주는 숲 속 쉼터 역할을 해 줍니다. 휴양림에는 여러가지 산책로가 있습니다. 장생의 숲길(11.1km 3시간 소요) 숫모르 편백숲길(8km 2시간 30분 소요) 너나.. 2015. 3. 1.
단산(簞山) 가는 길~ 단산(簞山)가는 길~(2015.2.27.금)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단산은 형태는 원추형, 높이는 158m이다. 옛날 산야가 물에 잠겼을 때 오름이 바굼지(바구니의 제주어)만큼만 보였다는 전설에 연유해 '바굼지오름'으로 불리운다. 한자어로 대역하여 簞(대광주리 단)山이다. 또는 오름의 모.. 201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