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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의 일상57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2016.1.1.금) 1월 1일 새해 첫 날~ 백록담 정상에는 눈부신 아침해가 떠올랐습니다. 정상에는 수많은 인파가 해돋이를 보려고 새벽부터 기다림 속에 구름바다 위를 천천히 떠오르는 황홀한 태양의 움직임에 넋이 나간 모습들입니다. 그리고, 바다 위로는 .. 2016. 1. 1.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는~ 2016년 병신년에는~(2015.12.31.목) 2015년 1월 1일 떠오르늗 해를 보며 벅차했는데 12월 하고도 31일~ 2015년도 저물어 2016년 빨간원숭이의 해 병신년을 맞이 하네요. 지인에게서 받은 카드를 모아 보았습니다. 2016년 병신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웃는 일만 있길 소원합니다. 송년 발원문 새존.. 2015. 12. 31.
동지 '팥죽' 동지(冬至) 팥죽(2015.12.22.화)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다른이름으로 '작은설'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의미로 설 다음 가는 것으로 작은설로 대접을 받았습니다.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 2015. 12. 22.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2015.12.11.금) 조금은 떨리게 하는 12월~ 1년 열두달은 온데간데 없고 달랑 한장 남은 달력은 정리상자라는 숙제를 남깁니다. 첫째 칸에는 희망을 열었을테고 둘째 칸에는 건강을 빌었을테고 셋째 칸에는 소원을 담았을테고 넷째 칸에는 기쁨을 주었을테고 다섯째 칸에는 .. 2015. 12. 11.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 365일~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 365일~(2015.10.13.화) 억새가 내어주는 은빛 물결 따라 걷는 오름 능선길~ 여름의 끝자락인가 싶더니 가을이 성큼 눈 앞에 와 있다. 높아가는 가을 하늘 아래 돌담 따라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은 제주를 온통 가을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마음을 설레게 했던 물의 .. 2015. 10. 13.
다육이 풍경~ 다육이 풍경~(2015.9.17.목) 커피가 생각나는 나른한 오후시간~ 쇠소깍 주변에 있는 줄을 서서 기다리며 마시는 커피집이 있다길래... 호기심이 앞서 찾아간 곳... 바로 이 곳이네요. 향긋한 커피향을 바람에 날려 보냅니다. 커피 주문합니다... 돌담 위로 나란히 줄을 맞춰 다육이가 행진을 합.. 2015. 9. 20.
제주의 초하루 벌초 제주의 초하루 벌초~(2015.9.13.일) 제주만이 갖고 있는 음력 8월 초하루~ 지금은 사라진 임시휴일이지만 나의 유년시절에는 '벌초방학'이라고 해서 일가 친척들이 초하루날에 모여 문중벌초를 하는 제주 특유의 풍습이 있었다. 제주를 떠났어도 초하루날이면 바쁜 직장도 휴가를 내어 고향.. 2015. 9. 14.
법화사 '구품연지와 구화루' 법화사 '구품연지와 구화루'(2015.8.7.금) 법화사는 제주 제1성지 천년고찰로 도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사찰입니다. 나라의 지원을 받은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알려졌습니다. [대웅전] [스님들이 기거하는 승방으로 가는 길] [2층 누각 '구화루'] [구품연지] 구품연지는 아홉개의 .. 2015. 8. 9.
일곱색깔 무지개 '더럭분교장' 일곱색깔 무지개 '더럭분교장'(2015.8.7.금) 연꽃마을 하가리에는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이라는 조그맣지만 무지개 꿈을 그리며 밝게 웃는 동심의 어린이세상이 있습니다.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교실 밖 낡은 종소리는 바람타고 학교 구석구석 울러.. 2015.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