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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이야기292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난과식물)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난과식물)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아침마다 색을 달리하는 봄봄! 한라산 자락을 타고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 안에는 어머니 품에 안긴 듯 크고 작은 오름들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한껏 멋을 더해준다.제주 숨결을 담.. 2023. 5. 10.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절벽과 해안선이 아름다운 바당길 용암의 흔적 바닷가에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개양귀비는 양귀비와는 다르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2023. 5. 9.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진분홍 꽃잎이 더없이 아름다운 논 풍경 봄바람에 하늘하늘 일렁이며 들녘 가득히 무리 지어 곱게 피었다.한라산을 배경으로 한껏 뽐을 낸 우리들의 놀이 꽃밭 자운영은 그 자체만으로도 .. 2023. 5. 8.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1편) 4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1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바람과 햇빛, 작은 돌멩이 하나하나 흙이 주인인 자연을 빌린 하루 소박하지만 눈이 머무는 곳마다 예술을 담은 들꽃들~시계는 멈출 줄 모르고 사월은 찬란한 이 계절의 풍광을 아낌없이.. 2023. 5. 7.
3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 3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올해도 반갑지 않은 황사 소식 한반도를 덮친 최악의 황사는 안갯 속에 갇힌 듯 희미한 한라산이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검은 현무암 위로 얼굴을 내민 '암대극'  바닷가의 봄을 노란 꽃.. 2023. 4. 16.
야생난초 '보춘화' 야생난초 '보춘화' 봄바람 타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매화 하지만, 이어달리기를 하듯 유채와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온다. 제주의 봄은 노랑과 연분홍, 그리고 뺨을 간지럽히는 향기 품은 바람까지 햇빛이 풍부한 곳곳마다 일렁이는 봄바람에 출렁이는 유채꽃 계절의 눈부신 순간을 선사하는 왕벚꽃의 화려한 외출 짧지만 계절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다. 자생란의 보고 제주도 제주에는 난대와 아열대성 난과 식물이 자라고 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자생지가 사라지고 생각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자생지에서 보기 힘든 난초과 식물들은 귀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지금쯤이면 만날 수 있겠지? 바람이 머무는 숲길, 진정한 봄을 알리는 꽃 앙상한 나무 아래 낙엽 위로 칼집 모양의 잎 사이로 살짝 드러난 야생난초 '보춘화.. 2023. 3. 31.
서모오름 '유채꽃' 서모오름 '유채꽃'(2023.3.20. 월) 설문대할망의 해진 치마폭에서 흙이 떨어져서 생겨났다는 조그마한 산체를 뜻하는 '오름' (지질 지형학적으로는 화산활동, 침식, 융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만들어졌다.) 오름은 제주인의 삶의 터전이요, 목축의 근거지이자 수난의 역사 현장이면서 영혼의 고향이다. 그리고, 뭇 생명들의 서식처이자 피난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는 전망대이자 야생화의 전시장으로 제주도 생태축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한국의 몰디브 함덕해수욕장' 푸른 바다와 예쁜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풍경, 에메랄드빛 오션뷰까지 덤으로 만끽할 수 있는 '서모오름(서우봉)' 서모오름 둘레길(올레 19코스)과 산책길이 바다를 끼고 있는 숲길이 있고, 우뚝 솟은 한라산의 품 안에 들어오는 해안선이 아름다운 해.. 2023. 3. 24.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2023.3.3. 금) 음력 2월, 영등달~ 마지막 꽃샘추위와 봄 꽃씨를 가지고 제주섬에 찾아온 '영등할망' 할망이 봄을 만들기 위해 뿌리는 바람은 1만 8천 빛깔의 바람을 움직이는 할망의 변덕 할망이 영등에 뿌린 칼바람은 헤아릴 수 없지만 영등달 15일에 영등할망을 실은 배가 우도를 떠나야 제주에 봄이 온다. 봄은 어느만큼 왔을까? 가냘프고 여린 모습의 아기씨 '변산바람꽃' 잠시 피었다가 봄바람 타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지만 봄의 왈츠는 세복수초에서 시작이 된다. 늦은 오후, 마음은 벌써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굼부리로 달음박질하지만 굼부리로 향하는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다. 통바람이 부는 삼나무가 울창한 숲을 지나 굼부리로 내려가다 눈 맞춘 까꿍! 반갑다, 새끼노루귀 앙상한 숲 속, .. 2023. 3. 6.
봄의 전령사 봄의 전령사(2023.2.21. 화) 천하를 바람으로 움직이는 바람의 신 '영등할망'은 마지막 꽃샘추위와 봄 꽃씨를 가지고 제주섬에 찾아온다. 한라산과 세경너븐드르(뭍의 밭), 그리고 바당밭까지 씨를 뿌리고 영등달 15일에 영등할망을 실은 배가 우도를 떠나야 제주에 봄이 온다. 그 때문에 제주사람들은 음력 2월을 영등할망이 들어와 봄 꽃씨를 뿌리는 달이란 뜻에서 '영등달'이라 한다. 할망이 봄을 만들기 위해 뿌리는 바람은 1만 8천 빛깔의 바람을 움직이는 할망의 변덕이라 한다. 할망이 뿌리는 칼바람은 헤아릴 수 없지만 할망은 영등에 뿌린 바람은 다 거둬간다. 앙상한 숲 속, 나뭇잎이 그늘을 만들기 전 낙엽 수림대 아래 누가 다녀갔을까? 주변을 깨끗하게 치워놓고 배려해 준 마음씨 고운 님 햇살은 좋지만 찬.. 2023.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