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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나들이173

섬 속의 섬 '비양도' 섬 속의 섬 '비양도'(2018.6.20.수) '19일 제주에 첫 장맛비'... 늦도록 내리는 장맛비에 가슴이 조마조마했지만 한림항으로 가는 차 창 밖은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뜨거워지는 햇살이 오히려 반갑다.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비양도' 제일 먼저 초록으로 뒤덮힌 비양봉이 눈에 들어.. 2018. 6. 23.
해변이 있는 '서모오름(서우봉)' 해변이 있는 '서모오름(서우봉)' (2018.5.23.수) 청보리가 익어가는 오월~ 더위와 추위를 반복하는 이상기온에도 녹음이 짙어가는 숲 속은 바위수국이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비내린 뒤라 공기의 질감마저 깨끗하고, 따뜻한 봄햇살, 불어오는 바닷바람 넓게 펼쳐진 백사장의 은빛모래와 이국.. 2018. 5. 25.
오월의 '절물오름' 오월의 '절물오름'(2018.5.9.수) '숲과 마음이 하나되는 곳'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자연이 주는 편안한 휴식과 치유할 수 있는 숲 속 쉼터 역할을 한다.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길목 쑥쑥 자라 쑥대낭(삼나무) 아래에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 은.. 2018. 5. 12.
화산섬 '비양도' 화산섬 '비양도'(2018.4.25.수)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 부르는 '비양도'는 한림읍 협재리에 딸린 섬으로 공유수면과 국유지로 이루어져 있다. 한림항에서 북서쪽으로 5km, 협재리에서 북쪽으로 1.5km 해상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섬으로 보존이 잘 된 유일한 도서지방이다. 한림항에서 도항선으로 .. 2018. 4. 26.
섭지코지 '붉은오름' 섭지코지 '붉은오름'(2018.3.23.금) 검은모래를 덮었던 물이 빠져나가면서 바닷속에 숨겨져 있던 수초와 암반이 드러나고 썰물일 때 드러나는 바닷 속 용암의 흔적은 신비로울 만큼 아름답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수중화산체 성산에서 흘러나온 마그마가 흘러가다 굳어버린 용암 위로 이끼 .. 2018. 3. 25.
'절물오름' 봄꽃이 활짝... '절물오름' 봄꽃이 활짝...(2018.3.9.금) 봄의 문을 여는 심술부리는 3월~ 절물휴양림에 봄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언 땅을 녹이던 봄햇살은 지독한 추위와 힘겨루기하며 다시 겨울로 간다. '숲과 마음이 하나되는 곳'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쉽게.. 2018. 3. 10.
봄꽃 마중하는 '왕이메' 봄꽃 마중하는 '왕이메'(2018.3.4.일) 봄날씨가 심술을 부리는 3월~ 한파와 폭설로 뒤덮혔던 제주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지독했던 추위는 굼부리의 봄도 늦게 찾아왔다. 굼부리의 봄은 언 땅을 뚫고 나온 세복수초에서 시작된다. 지금쯤이면 황금접시 '세복수초'가 굼부리를 노랗게 물.. 2018. 3. 5.
한라수목원 '광이오름' 한라수목원 '광이오름'(2018.1.28.일) 한라수목원 광이오름으로 가는 길~ 나뭇가지에 하얀 눈옷을 입은 왕벚나무 눈꽃터널 걷다가 멈추길 여러 번 한다. 추위의 절정, 절기의 끝자락 '대한' 겨울왕국을 만들었던 하얀섬 제주에 다시 겨울 추위는 봄을 기다리는 입춘과 힘겨루기를 한다. 제주.. 2018. 1. 29.
성산 일출봉 성산 일출봉(2018.1.7.일) 무술년 첫 산행을 성산 일출봉으로 정하고 보니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무관심이 괜히 부끄러워진다. 유료 관광지이지만 무료 해설이 가능하고 도민에게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한다.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 정도로 저녁 6시 이후에는 입장이 불.. 201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