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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나무) 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나무)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제주의 대표적인 드라이브코스 중 숨겨진 비경 제주도 서부권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 애월 해안도로를 거쳐 물빛이 아름다운 협재~금능해수욕장 바람을 마주하고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지는 해를 바라보며 .. 2024. 10. 31.
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 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3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수시로 변하는 바다 날씨잔잔하던 바다에 성난 파도가 일고 폭풍우에 광풍까지 목숨을 품고 있는 바다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지만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다.에메랄드빛 바다는 검고 깊은 바다로 깊은 한숨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내.. 2024. 10. 30.
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2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일찍 끝나버린 장마 그 틈을 타 기습해온 불볕더위는 연일 계속된다.열대야는 잠 못 이루는 밤으로 이어지고 도시를 벗어나 숲 속을 찾는 일상이 되었다.1100 도로를 달리는 동안 아침기온이 아직은 더위를 느끼지.. 2024. 10. 29.
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1편) 7월, 길에서 만난 들꽃이야기(1편) 겨울을 지나 언 땅을 뚫고 일찍 봄을 맞는 작은 들꽃부터겨울이 오기 전에 수분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의 꽃들은 제주의 세찬 바람과 뜨거운 태양,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바닷길을 시작으로 올레길,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둘레길과 정상까지 수없이 걷고, 오르고 내리기를 하는 동안 발아래 작은 꽃들의 속삭임은 늘 감동을 준다.봄꽃의 향연, 여름꽃의 향기, 가을꽃의 동화, 겨울꽃의 여행 사계절 들꽃세상을 계절별로 담아본다. 열려있는 하늘 장맛비에 숲 속은 진초록으로 갈아타고 화려한 색깔의 숲의 요정 '버섯'들도 여기저기 피어나며 경쾌하고 청아한 물소리는 계곡을 가득 채우며 설렘 속에 스며든다.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어야만이 볼.. 2024. 10. 28.
제주신화전설탐방로 '신나락 만나락' 제주신화전설탐방로 '신나락 만나락'(2024.10.23. 수) 뭉게구름 피어나는 한층 높아진 하늘 파란 도화지에 그려내는 바람에 파도타기 하듯 억새의 은빛물결, 가을이 깊어지면서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은목서'의 은은한 향기는 기다렸다는 듯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제주신화 전설 탐방로' '신과 사람이 만나 함께 즐거워한다.'라는 뜻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2016년 12월에 개장을 하였다.화산섬이 만들어낸 곶자왈 제주도를 본떠 만든 '신나락 만나락' 탐방로는 곶자왈 숲길과 돌담길로 되어 있고, 탐방로는 총길이 3.6km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둘레길, 중산간 길, 가족 길, 동부 탐방길, 서부 탐방길 등 5개 코스와 제주 신화, 전설 이야기를 담은 14개의 쉼터로 조.. 2024. 10. 25.
대정읍 동일·일과리 노을해안로~ 대정읍 동일·일과리 노을해안로~(2024.10.16. 수) 새벽공기가 어제와 또 다른 아침 가을 높은 하늘과 다르게 한낮 늦더위는 여전히 길게 느껴진다. 동일리와 일과리는 '날외(일과)'라 불리는 한마을이었다고 한다.제주시에서 일주도로변을 따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해안가 마을 동일리는 해안도로와 바다가 인접해 있는 제주도 농어촌의 전형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마을이다.북동방향으로 모슬봉, 북쪽의 가시오름과 함께 삼각지대를 이루고 있어 마을전체가 대부분 평원으로 농작물(마늘) 재배에 최적지이다.갯벌성 조간대를 형성하고 있어 소금을 만들던 소금밭(염전)이 있었고 동일리 바닷가는 독특한 조간대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더 신비한 마을이기도 하다.용천수가 풍부하고 식수가 풍부한 일과리에는 서림수원지가 자리하고 있어 인근.. 2024. 10. 20.
족은바리메오름 가는 가을길 족은바리메오름 가는 가을길(2024.10.11. 금) 가을가을, 붉은빛을 머금은 억새 배경자체가 그림이 되어주는 새별오름은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어주고 바람 타고 출렁이는 억새가 보이는 곳은 포토 죤이 되어준다. 파란 하늘과 초록 풀밭을 배경으로 작은 해바라기 꽃을 닮은 느지막이 꽃을 피운 '뚱딴지(돼지감자)' 부드러운 햇살에 이슬을 머금은 채 아침을 맞는다. 가을로 가는 시간 오름으로 가는 임도로 들어서자 가을꽃들이 길을 막는다.꽃은 피어야, 바람은 불어야, 우리는 웃어야...보이는 만큼 담아보자, 기분 좋은 웃음은 덤이다. 사람과 자연을 잇는 숨어있는 포토 죤 너른 초원이 펼쳐지는 목장은 가을색으로 물들었다.큰노꼬메오름과 족은바리메오름이 엽서 속 그림처럼 한눈에 들어온다.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 2024. 10. 14.
가을, 새별오름 가을, 새별오름(2024.10.6. 일) 가을, 억새의 명소 '새별오름' 한층 높아진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은 벗 삼아 떠다니고 억새길이 손짓하는 가을이 도착했다. '저녁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혼자 서 있다'는 뜻에서 새별오름, 한자로는 신성악(晨星岳)이라 하는데오름의 모양새가 날씬한 새가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조비악(鳥飛岳)'이라 부르기도 한다.예전에 가축 방목을 위해 병충해를 방제하고 해묵은 풀을 없애기 위해마을별로 매년 불을 놓았던 것에 착안을 얻어 해마다 정월 보름을 기해 들불축제가 열리는 오름이다.1997년 처음 시작한 제주들불축제는 '2000년부터 매년 한 해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들불축제가 개최, 도민은 물론 국, 내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지만.. 2024. 10. 9.
애월 해안산책로 애월 해안산책로(2024.10.2. 수) 하룻밤 사이 움츠려드는 아침 한바탕 비를 퍼붓더니 여름을 밀어내고 느닷없이 가을이 왔다.애월항을 출발점으로 쉬멍, 놀멍, 걸으멍 물빛 고운 아름다운 곽지해수욕장까지 바다 내음 맡으며 느릿느릿 걷는 걸음 아주 오랜만에 햇빛의 고마움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애월리의 북쪽 해안은 수심이 깊어 항구로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1921년부터 부두역할을 하였을 정도로 일제강점기에 일본대판, 부산, 목포 정기여객선의 취항할 정도로 유명하였다.1971년 애월항 방파제가 축조되면서 1995년 연안항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LNG(천연가스) 인수기지가 자리하고 있다. 한층 높아진 하늘은 고운 색감을 뽐내고  마을 안길에는 고풍스러운 맛이 나는 벽을 탄 '담쟁이덩굴'  돌담 너머.. 2024. 10. 4.